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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Sang Han

Closing 후 집을 비워둬야 할 경우


가끔 집 구입을 마무리 하신 후, 몇일 혹은 몇주간 집을 비워놔야 하는 바이어 분들이 계십니다. 그렇게 집을 비워 놓은 사이에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오늘은 클로징 후 집을 비워놔야 할 경우에 준비하는 요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Walkthrough를 다시 진행합니다

집 클로징 직전에 같이 일하신 리얼터 분과 final walkthrough 하셨었죠? 이와 비슷한 walkthrough를 다시 진행합니다. 그래서 이미 문제가 있었던 부분들도 다시 확인하시고, 집에 있는 appliance들이 똑바로 작동하는지도 확인하십시요.

여름일 경우에는 에어컨을 약 80도 정도에 맞춰두어 집이 너무 습해지거나 내부가 너무 뜨거워지지 않게 만드시고 겨울에는 약 55도 정도에 맞춰서 집 내부가 낮은 온도로 인해 생기는 피해를 예방하셔야 합니다.

2. 열쇠 교체

사실 이것을 첫번째로 적을까 할 정도로 중요한 것입니다. 당연히 서로 믿고 거래하는 것이지만, 누가 셀러가 사용하던 여분의 열쇠를 갖고 있을지 모릅니다. 가끔 몇일에 걸쳐서 DYI로 이사하시는 분들 계신데, 이런 분들은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클로징이 끝나면 바로 밖과 연결된 문 손잡이와 열쇠들을 교체하십시요.

3. 이웃에게 눈도장 찍기

이웃들은 고객분들이 사신 집이 for sale로 나와있던 것을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낯선 사람이 돌아다니면 당연히 ‘새 주인이구나’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이 점을 이용해서 불미스러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제가 들은 이야기 중에 가장 황당했던 것은 집 밖에 두는 에어컨 실외기를 떼어간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집 마당에 shed가 있다면, 그 안에 있는 물건들을 다 가져 가기도 하고요. 따라서 가능하면 이웃들에게 새로 이사오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인지시켜주셔야 합니다. 전화번호도 교환하고요. 이런 조금은 귀찮지만 당연한 과정을 거치면 보다 안심하고 집을 비워두실 수 있게됩니다.

4. 사람이 사는 것 처럼 꾸며놓으세요

해당집에 ‘for sale’사인이 걸려있는 것을 보는 것은 이웃들 뿐이 아닙니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다 보게 되어 있습니다. 어느날 그 사인이 내려갔다면, 집이 팔렸다는 의미입니다. 즉, 그런 것을 노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인이 내려가면 살짝 와서 보는 것이지요. 사람이 없다면 집을 털어가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스마트 전구등 원격으로 키고 끌수 있는 전구를 몇개 설치해서 어두워지면 작동을 시킨다던지, 블라인드등을 미리 바꿔 놓는다던지, 야드를 전과 다르게 좀 꾸며놓는다던지 등의 작업을 통해 집에 사람이 살고 있는 것 처럼 꾸며놓는 것이 좋습니다.


5. Smart device에 투자하십시요

사실 이거 하나면 다 해결됩니다. 클로징 직후에 집에 보안 카메라등과 함께 스마트 제품들을 설치해 놓으십시요. 위에 말씀드린 내용 중 3번을 제외한 나머지는 다 이것 하나로 해결이 됩니다.


그 외 주의 사항들로는 집이 비워있는 동안 sump pump가 잘 작동하는지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집의 상하수도관련해서 온도와 관련된 (특히 겨울에) 피해가 없도록 미리 준비해 놓으셔야 합니다.

새로 구입하신 집의 내부 페인트를 하시려면, 이렇게 집이 비워져 있을 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청소도 마찬가지고요. 단 너무 추운 계절이면 페인트는 좀 미뤘다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추우면 페인트가 벽에 잘 붙지를 않습니다.

오늘은 집을 클로징 하신 후 당분간 집을 비워놓고 있어야 할 때에 대해 준비하는 방법을 나눠봤습니다.


다음 글에도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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