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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복덕방 블로그


집을 팔 때 향기가 주는 힘
최근 주택시장에서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매물이 늘어나면서 일부 셀러들이 원하는 가격을 받지 못해 시장에서 매물을 철회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점입니다. Realtor.com에 따르면 올여름 신규 매물 100건 중 약 21건이 시장에서 거둬들여졌다고 합니다. 셀러 중심이던 시장이 점차 바이어 친화적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셀러들이 바이어의 관심을 끌기 위해 보다 창의적인 전략을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그중 흥미로운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향기를 활용하는 전략입니다. 향기와 기억의 연결고리 향기는 감정과 기억을 자극하는 강력한 요소입니다. 시각이나 청각과 달리 후각은 뇌의 감정과 기억을 담당하는 영역과 직접 연결되어 있어 특정 냄새가 오래된 기억을 불러일으키거나 강한 감정적 반응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소매업계에서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향기 마케팅(scent marketing) 산업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일부
3일 전2분 분량


중동 정세가 왜 미국 집값과 모기지 금리에 영향을 줄까요?
최근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 높아지면서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가 함께 상승했습니다. 얼핏 보면 해외에서 벌어진 전쟁과 시카고 지역의 주택시장은 아무런 관계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바이어와 셀러 모두에게 상당히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026년 8월 31일 AP 보도에 따르면 중동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약 4.75%까지 상승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의 움직임에 큰 영향을 주는 지표입니다. 유가가 오르면 모기지 금리도 오를 수 있습니다 유가가 오르면 운송비와 생산비가 상승하고, 이는 다시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쉽게 내리기 어려워지고, 채권시장에서도 더 높은 수익률을 요구하게 됩니다. 따라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더라도 장기 국채금리가 상승하면 모기지 금리
3일 전2분 분량


새집이 기존 주택보다 저렴하다? 지금 신축을 함께 살펴봐야 하는 이유
집을 알아보실 때 신축 주택은 처음부터 제외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새집은 당연히 비쌀 것이라고 생각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미국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 생각을 다시 한번 점검해볼 만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6년 8월 25일 Realtor.com 기사에 따르면, 올해 7월 미국 신축 주택의 중간 판매가격은 $393,800으로, 2021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기사에서 비교한 기존 주택의 중간 판매가격은 $434,100이었습니다. 물론 이 숫자만 보고 같은 동네에서 같은 크기의 새집이 기존 주택보다 저렴하다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두 통계에는 서로 다른 지역과 크기, 가격대의 주택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신축은 무조건 예산 밖”이라는 생각으로 선택지를 좁힐 필요는 없다는 점은 살펴볼 만합니다. ■ 가격표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 구매 조건입니다 해당 기사는 신축 판매가 둔화하는 가운데, 상당수 빌더가
5일 전3분 분량


집값 때문에 포기하셨나요? 셀러의 가격표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했지만 가격을 보고 검색창을 닫으신 적 있으신가요? 집을 사고 싶은 마음은 있어도 매달 감당해야 할 비용을 생각하면 선뜻 움직이기 어려우실 것입니다. 그런데 예전에 확인했던 가격만 기억하고 계신다면, 관심 지역의 매물을 다시 살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셀러가 처음 제시했던 가격과 지금 거래를 위해 받아들일 수 있는 가격은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셀러 10명 중 4명 이상이 가격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2026년 8월 27일 Keeping Current Matters 기사에 따르면, HousingWire 데이터에서 전국 매물의 40% 이상이 리스팅 가격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이 비율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는 조금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합니다. 또한 기사에서 인용한 Realtor.com 자료에 따르면, 2026년 7월 전국 리스팅 가격 중간값은 최근 5년의 7월 수치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일부 셀러가
8월 27일2분 분량


주택시장 폭락이 걱정되시나요? 숫자는 훨씬 차분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 경제 뉴스를 보고 있으면 불안하다는 생각이 드실 만합니다. 높은 생활비와 모기지 이자율,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또다시 “주택시장이 곧 폭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시장은 자극적인 제목이 아니라 실제 숫자로 판단해야 합니다. 2026년 8월 26일 Keeping Current Matters 기사에 따르면, 현재 미국 주택시장은 폭락 직전이라기보다 지난 몇 년간의 급격한 변동을 지나 점차 안정되는 과정에 가깝습니다. 주택가격은 폭락하는 것이 아니라 안정되고 있습니다 팬데믹 기간에는 수요가 급증하고 매물이 부족해지면서 집값이 매우 빠르게 상승했습니다. 지금은 당시와 같은 두 자릿수 상승세가 멈추고, 지역에 따라 가격이 보합세를 보이거나 소폭 조정되는 시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집값 상승률이 낮아졌다는 것과 집값이 폭락한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정상적인 시장에서는 모든 지역과 모든 주택의
8월 26일2분 분량


매물은 늘고 바이어는 줄었다? 올가을 부동산 시장에서 기회가 생기는 이유
요즘 부동산 뉴스를 보면 서로 반대되는 이야기가 동시에 들립니다. “매물이 늘고 있다.” “그런데 집은 잘 안 팔린다.” 도대체 어느 쪽이 맞는 이야기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둘 다 맞습니다. 최근 미국 주택시장에서는 집을 내놓는 셀러가 늘고 있지만, 높은 모기지 이자율 때문에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바이어는 오히려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6년 8월 21일 Scotsman Guide 기사에 따르면, 미국의 신규 리스팅은 5주 연속 증가하면서 지난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8월 16일까지 최근 4주 동안 새롭게 시장에 나온 매물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8% 증가했습니다. 그동안 이자율이 내려가고 바이어 수요가 다시 살아나기를 기다리던 셀러들이 이제는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집을 내놓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지만 매물이 늘었다고 해서 거래량까지 함께 늘어난 것은 아닙니다. 높은 모기지 이자율과 주택 가격에 대한 부담
8월 25일3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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