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구매를 하실 때, 특히 요즘같이 seller’s market인 경우, 많은 바이어 분들께서 당신들이 넣으시는 오퍼를 보다 매력있게 만들기 위해, 혹은 보다 좋은 가격으로 부동산을 구매하기 위해 cash offer를 넣으시곤 합니다.
하지만, Cash offer가 무조건 좋은 것 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따라서 cash offer의 장단점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그럼 오늘은 장점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빠른 클로징
보통의 경우, 셀러가 오퍼에 싸인을 한 후 클로징까지 걸리는 시간은 30일 ~ 60일 정도가 걸립니다. 하지만, 케쉬로 거래를 할 경우, 모기지를 발행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줄기 때문에, 보다 빠르게 클로징을 할 수 있습니다.
2. contingency를 없애줍니다.
바이어와 셀러 양측 다, contingency라는 이름하에 거래 계약에 대한 조건부를 걸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케쉬로 거래를 할 경우, finance contingency가 없어지게 됩니다. 이는 우선적으로 셀러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게 됩니다. 계약이 깨졌을 경우 계약금인 earnest money를 바이어에게 돌려줄 확률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경우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셀러의 경우는 비슷한 오퍼를 여럿 받은 상황이라면 케쉬 거래를 선호하게 됩니다. 바이어의 경우는 Multiple offer가 있는 상황에서 딜을 따 낼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고요.
3. 추가적인 가격인하
위에 열거한 두가지의 매력 때문에 케쉬 딜의 경우 보다 괜찮은 협상이 가능해 질 수 있습니다. 이는 물론, 케쉬 딜이라는 장점을 어떻게 활용해서 딜을 얼마나 좋게 따오느냐는 리얼터의 능력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능력이 좋은 리얼터라도 쓸 총알이 없으면 좋은 협상은 불가능 합니다. 케쉬 거래일 경우, 리얼터에게 좋은 무기를 쥐어주는 것과 같습니다. 왠만큼 실력있는 리얼터라면 이 무기를 이용하여 좋은 딜을 따 낼 확률이 높습니다.
4. 이자와 모기지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전 글들에서 설명드린 대로, 만약 다운페이먼트가 거래 금액의 20%가 안된다면, 모기지 보험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보통 융자를 얻으시는 금액의 0.5% ~ 1% 정도의 금액입니다. 하지만, 현찰로 거래를 하신다면, 이 금액을 절약 하실 수 있습니다.
이 모기지 보험과 더불어, 모기지를 얻어 집을 구매하시면, 남은 모기지에 대한 이자를 매달 지불하셔야 합니다.구글들에서 mortgage interest calculator등을 검색하시어 나오는 계산기로 쉽게 확인 하실 수 있듯이, 모기지 기간동안 지불하실 이자의 양은 생각보다 어마어마 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현찰로 거래를 하시면 모든 이자를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cash deal 로 거래를 진행할 때 나쁜 점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부분 있으면 언제든 연락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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