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통계로 사람들은 8 ~ 10년에 한번 씩 집을 사서 이사간다고 합니다. 즉, 20살부터 집을 사서 꾸준히 이사를 다닌다 하더라도 일생에 사고 팔고를 합쳐서 20번을 하기 힘든 것이 부동산 거래입니다. 더구나 부동산은 한 두푼 짜리도 아닙니다. 따라서, 잘 하고 싶은데 집에 대해, 그리고 부동산 협상에 대해, 현재의 규칙등에 대해 잘 아시기가 힘듭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네, 좋은 리얼터를 찾으셔야 합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좋은 집을 찾거나, 집을 잘 팔기 위한 필수 조건이 좋은 리얼터를 만나는 것입니다. 그럼 좋고 실력있는 리얼터는 어떻게 찾을까요? 그 부분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얼터의 경험이 중요합니다.
당연히 많이 해본 사람이 더 잘 합니다. 즉, 경험이 중요합니다. 경험이 중요하다 하니, 다들 “몇년째 하시고 계시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사실 햇수는 전혀 중요치 않습니다.
미국 통계로 리얼터 한 명이 한 해에 평균 9 ~ 10건의 거래를 한다고 합니다. 이런 분이 15년동안 하셨으면 총 150건의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반면에 탑에이전트들은 한 해에 40 ~ 50건씩을 합니다. 즉, 이런 탑에이전트들이 3년을 한 경험이 양적으로는 일반적인 리얼터분들이 15년 한 것과 경험치가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 번 더 생각해 보셔야 할 점은, 한 해에 50건씩 한다는 이야기는, 최근 거래, 트랜드, 법규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당연히 지금 읽는 분들이 집을 찾거나 팔려는 시기의 집들도 훨씬 많이 보고 다닌단 이야기이고요. 그 시기에 협상도 더 많이 하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한 달에 협상을 한 번 할까말까하는 사람과 한 달에 협상을 4번 이상씩 하는 사람 중 누가 더 낫냐는 질문입니다. 두 말할 필요없이 한 해에 10개씩 15년을 하신 분들보다는 한 해에 40 ~ 50건씩 계약을 만드는 리얼터가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장 정확하게 이 부분을 파악하는 방법은, 함께 일하실 후보군 리얼터 분들께 본인의 최근 12개월의 “MLS Market Share Report”를 보내달라 하십시요. 해당 리포트를 통해서, 함께 일하고자 하는 후보군에 있는 리얼터분의 지난 12개월간의 거래 실적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단, 여기서 조심하실 점은 팀을 이끌며 여러 리얼터를 데리고 일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 경우는, 팀 멤버중에서 여러분과 함께 일할 리얼터를 팀에서 정해줄 것입니다. 이 경우엔, 팀대표의 실적이 아닌 여러분을 위해 배정된 그 리얼터의 market share report를 보셔야 합니다.
다음 글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리얼터를 찾는 방법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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