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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시장에 내놨는데 안 팔린다면? 지금이 다시 전략을 점검할 때입니다

  • grace264
  • 7일 전
  • 1분 분량


지난 몇 년 동안 부동산 시장은 ‘셀러의 시장’이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기 지역에서는 낮은 매물량 덕분에 집을 팔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었지요.

하지만 최근 들어 모기지 이자율이 높은 수준에서 고착되면서, 바이어들의 구매 심리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주택이 시장에 장기간 머무르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집을 시장에 계속 내놓아야 할까요, 아니면 잠시 철수해야 할까요? 오늘은 그 중요한 판단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집을 시장에서 빼야 할 때 신호

1. 개인 재정 상황에 변화가 생겼을 때

집을 내놓은 후 재정적 상황이 변했다면 판매를 연기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예상치 못한 큰 지출(자동차 고장 등)이 발생했다면, 다음 집 구매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2. 낮은 가격 제안만 들어올 때

리스트 가격을 너무 높게 설정했거나, 가격 협상에 유연성이 없다면 매물은 시장에 오래 남을 수 있습니다.한 달 이상 팔리지 않는 경우, 바이어들은 해당 매물에 문제가 있다고 인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집에 중대한 문제가 발견되었을 때

홈 인스펙션 과정에서 구조적 문제나 주요 시스템 고장이 발견된다면, 수리를 완료한 후 다시 시장에 내놓는 것이 바이어 신뢰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주요 리노베이션이 필요한 경우

주변 매물과 비교했을 때 우리 집이 경쟁력이 떨어진다면, 키친 리모델링이나 욕실 업그레이드와 같은 개선 작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 물러나 수리를 진행하고 재출시하는 것도 전략입니다.

5. 시장에 매물은 넘치고 바이어는 부족할 때

공급 과잉, 수요 부족 상황에서는 아무리 좋은 집이라도 팔기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 매각 시점을 다시 조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6. 에이전트와의 협력이 잘 되지 않을 때

에이전트가 비협조적이거나 시장에 대한 전략적 조언을 충분히 제공하지 못한다면, 계약을 종료하고 새로운 에이전트를 찾기 위해 잠시 매물을 철수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시장에 계속 남아 있어야 하는 이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을 계속 시장에 내놓는 것이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첫째, 이미 지출한 마케팅 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둘째, 봄 시즌처럼 매수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를 맞이하면,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할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실제 시카고와 일리노이 지역에서도 4월 중순부터 주택 문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가격이 적정하게 책정된 매물은 빠르게 오퍼가 들어오는 추세입니다.

현재 시카고 메트로 지역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매물은 14% 증가했지만, 바이어 수요도 함께 상승하고 있어, 지금 집을 매물로 유지하는 것이 더욱 전략적일 수 있습니다.

결론: 지금은 기다릴 때가 아니라, 현명하게 대응할 때입니다

집이 바로 팔리지 않는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수정을 거쳐 시장에 다시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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