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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Sang Han

섹스, 거짓말, 그리고 부동산

최종 수정일: 2021년 12월 19일

Disclaimer: 제가 인상깊게 읽었던 부동산관련 책들에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들입니다. 공유하는 데이터는 모두 해당 책에서 나오는 것들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Chapter 22 - 2. Statistics Are People, Too

(Looking at the housing bust in more than just dollars and cents)



오늘은 어제에 이어 사람들의 특정 행동들과 부동산시장의 상관관계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오늘의 내용은 대부분의 독자분들께 보다 친구들과의 저녘식사 자리에서 가볍게 농담삼아 나눌만한 내용임을 미리 밝힙니다. 하지만, 한단계만 깊게 생각해보면 또다른 비지니스의 기회를 찾거나 자아성찰의 기회를 주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성생활과 부동산



파트너와 일주일에 1회 이상의 성관계를 갖는다는 질문에 응답한 20대부터 60세 이상의 집 소유여부를 분석한 결과 입니다.




재밌게도 자가를 소유한 분들보다는 렌트를 사시는 분들이 1주에 1회이상 성관계를 갖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여러가지로 해석될수 있는 부분인데요.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 대에서 45세까지는 응답자의 비율 차이가 5% 정도로 크지 않다가, 46세 이후부터 60세까지는 13%의 큰 차이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60세 이후부터는 렌트 사시는 분들도 기력이 떨어져서인지, 그 비율이 같아지네요.



이 내용에 대한 제 나름대로의 해석이 있기는 하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공개적으로 적지는 않겠습니다. 단, 자가를 소유하신 60대 이상의 어르신들중 성관계를 일주 1회이상 갖는 16%의 어르신들이 진정한 Winner라 생각합니다.




정치적 성향과 부동산



또 다른 흥미로운 조사결과는, 보수적 정치성향을 가진 분들의 자가 소유비율이 진보성향을 가진 분들의 자가 소유비율보다 높다는 것입니다. 자가 소유자의 39.9%가 보수성향을 가지고 있다 응답한 반면에 그 절반을 조금 넘는 24.8%의 임대주택 거주자만이 보수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 답하였습니다. 반대로, 23.5%의 자가소유자들이 진보 성향을 가지고 있다 말한 반면 34.4%의 임대주택 거주자들이 진보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 답하였습니다.


어찌보면 큰 의미를 둘 내용이 아닐수도 있고, 한단계 들여보면 새로운 비지니스를 창출하는데, 혹은 타주에 렌탈 투자를 진행하는대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종교행사 참석여부와 부동산



솔직히, 제게는 이 조사내용이 조금 놀라웠습니다. 위의 그래프를 보시다시피, 나이와 상관없이 자가소유자들의 종교행사 참석여부가 높았습니다. 물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전체적인 종교행사 참석 빈도수가 높아졌지만 말이죠.



이 역시도 친구들과의 잡담꺼리로 딱 좋은 주제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정말 많은 것이 보이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특히 세번째 종교참석 여부와 자가비율이 제겐 인상적인 조사결과 였습니다. 알리바바의 마윈이 "35살까지 이룬게 없다면, 그것은 네 책임이다"라는 말을 했다죠.



종교를 열심히 믿어야 자가를 소유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솔직히 일요일 아침에 씻고 옷차려입고 종교행사에 참석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게으름을 이겨내고, 누군가의 약속을 지키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종교행사에 참석한다 함은, 일요일 아침부터 사람들과 그 만큼의 네트워킹을 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런 작은 차이들이 쌓이고 쌓여, 자가소유의 비율을 높이는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짧은 글이었습니다. 이제 Zillow Talk도 몇 챕터 안남았습니다. 게을러지지 않고 열심해 해서, 다음주 중에는 책 리뷰를 끝내고 다른 내용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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