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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Sang Han

단기간에 자주 거래되었던 집, 괜찮을까요?


부지런한 바이어분들의 경우, 맘에들어 하시는 집의 과거 거래 내역을 살펴보며 가격의 변화등을 확인하시곤 합니다.


그러다 보면 가끔 거래 횟수가 평균보다 많은 집을 보게 될 때도 있습니다. 과연 이 집은 좋은 집일까요?


제가 자주 말씀드린대로 한 가정이 한 집에 머무는 평균 기간은 약 7 ~ 8년입니다. 따라서 정상적으로 거주하다 이사가는 패턴을 가진 집이라면 10년에 약 1 ~ 2번의 거래 기록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간혹 보면 10년동안 3 ~ 4번 이상 거래가 이뤄진 집들도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이런 집들은 괜찮을까요?

일단 이런 집들은 한 번 더 조사를 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자주 이사를 간 이유가 집 주인의 문제일 경우도 당연히 있습니다. 직업이 바뀌었다던지, 혹은 개인 사정으로 이사를 꼭 가야 했었다던지 등등의 이유들 말입니다.



하지만, 이사를 자주 한 집은 주변 영향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이웃중에 정말 같이 못 지낼 만 한 사람이 있다던지, 주변에 서류상으로는 알 수 없는 안 좋은 것들이 있다던지 등등 말입니다.


따라서 조사를 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사를 하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 입니다.

하나는 함께 일하시는 리얼터에게 리스팅측 리얼터에게 보다 구체적인 자료를 알아봐 달라 부탁하시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는 약간의 한계가 있습니다. 설령 리스팅 측 에이전트가 구체적인 이유를 알더라도 둘러대면 그만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경우는 구할수 있는 정보의 한계가 있습니다.


두번째는 발품을 파는 것입니다. 즉, 직접 그 집 근처를 돌아보고 앞에서 잠복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동네를 왔다갔다하는 이웃들에게 가볍게 접근하여 이런 저런 질문을 하여 답을 알아내는 것입니다. 사실 이 과정은 모든 분들이 했으면 하는 과정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사례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옆집에 사나운 큰 개를 키우는 집이 있었는데, 집을 파는 사람들이 옆집에 양해를 구하여 바이어들이 집을 보러오는 동안은 옆집에서 개를 마당에 풀어놓지 않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이사를 간 후에 보니, 이 개가 매일 짓고 으르렁 거리고 하여 바로 이사를 간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는 직접 동네에 가서 상태를 보기전에는 알 수 없는 부분들입니다.

세번째는 이쪽의 프로를 고용하는 것입니다. 인스팩터를 고용하여 집을 면밀히 살펴보게 하던지, 변호사를 고용하여 기존 거래내역을 살펴보도록 하던지, 혹은 사설 탐정을 고용하여 집이 자주 거래가 이뤄진 내용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보통의 경우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간단히 두번째 정도의 과정을 거치시면 별 걱정없이 구입하셔도 무방하다 할 수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도 보다 도움되는 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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