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사이징, 이제는 더 이상 먼 얘기가 아니다
- grace264
- 6시간 전
- 1분 분량
주택을 작게 줄여 생활비를 낮추거나 가족 가까이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계시다면 지금 눈여겨보셔야 할 흐름이 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점점 더 많은 주택 소유자들이 새로운 주택을 모기지 없이 현금으로 구입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주택을 오래 보유하신 분들이라면 여러분도 같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상황일지 모릅니다.

미국 주택의 40% 이상이 모기지 완납 상태
ResiClub이 센서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에서 자가주택의 40% 이상이 이미 모기지가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즉, 열 가구 중 네 가구는 주택을 완전히 자기 자산으로 소유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 시기를 맞이하며 오랜 기간 모기지를 상환해온 결과가 크게 작용했습니다. 이들은 더 이상 매달 모기지 납부를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주택을 팔고 새로운 주택을 현금으로 구입하는 선택지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운사이징, 현금 구매로 여유를 누리다
주택을 팔고 쌓아온 에쿼티(Equity)를 활용해 새로운 집을 현금으로 구입하면, 은퇴 후에도 모기지 부담이 없는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비용이 더 낮은 작은 주택으로 옮긴다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생깁니다:
나이가 들어도 재정적 스트레스가 줄어듦
생활비와 관리 비용 절감
거래 절차가 빠르고 단순해짐
최근 John Burns Research & Consulting과 Keeping Current Matters의 조사에 따르면, 현금 구매 바이어의 비율은 미국 전역에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서버브 지역도 예외가 아니며, 은퇴를 앞둔 베이비붐 세대 바이어들 사이에서 현금 거래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운사이징은 삶의 질을 높이는 선택
다운사이징은 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과정입니다. 더 작은 집으로 옮겨도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공간을 선택할 수 있고, 관리가 쉬워져 여유 시간이 늘어나며, 가족과 더 가까이 지낼 수도 있습니다.
시카고 교외에서는 특히 나퍼빌(Naperville), 글렌뷰(Glenview), 노스브룩(Northbrook) 같은 학군 지역에서 집을 팔고, 더 작은 주택이나 콘도로 옮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하면 주택 관리 부담은 줄이면서도, 가족 가까이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결론
여러분이 평생을 일궈온 주택은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니라, 새로운 삶을 열 수 있는 자산입니다. 지금이 바로 그 자산을 활용해 다운사이징을 고려할 수 있는 시기일 수 있습니다.
주택의 현재 가치를 정확히 알고, 어떤 선택지가 가능한지 상담받으신다면, 은퇴 이후 더 여유롭고 만족스러운 삶을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
시카고 복덕방 한상철
773-717-2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