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집 판매하실 때, Staging 고려 많이 하시죠? 이게 사실 꽤 비싸기도 하고, 효과가 어느정도나 있는지 확실치 않아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꺼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스테이징에 대해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staging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Staging은 보통 빈 집이거나, 아니면 집에 빈 공간이 있을 때 가구를 배치하거나 데코를 하여 마치 사람이 살고 있는 것처럼 꾸며 집에 활기를 더 해주는 작업입니다. 보통 빈 집보다는 보기도 좋아지고, 사진도 더 잘 나오기 마련입니다.
보통은 장점이 더 많은 작업이지만, 당연히 단점과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그럼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점
1. 집이 더 잘 팔립니다.
통계에 따르면, 전문 업체가 스테이징을 한 집은 평균 6 ~ 20% 더 빨리 팔린다고 합니다.
2. 바이어가 해당 집에 사는 상황을 상상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집을 보여드리다 보면, 많은 바이어분들께서 해당집에서 사는 모습이 상상이 된다, 혹은 안된다는 말씀을 자주 하십니다. 그리고 결국 오퍼는 그 상상이 잘 되는 집에만 넣게 되어있습니다. 당연히 빈 집보다는 staging이 되어있는 집에서 그런 상상이 더 잘 될수밖에 없습니다.
단점
1. 전문업체를 통해 하는 staging은 비쌉니다.
보통 디자인 컨설팅만 $200 ~ $600정도 하고, (staging을 하는 방의 갯수에 따라 다르지만) 가격은 약 한 달에 $3000+ 입니다.
2. 단점이 너무 잘 보이게 됩니다.
세상이 단점이 없는 집은 없습니다. 특히 아이들 방이나 부엌, 혹은 사람이 많이 들락날락 거리는 장소에는 뭔가 결함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런 집에 있는 물건들은 집과 함께 자연스럽게 알맞은 결함이 생기게 됩니다. 이 경우, 해당 집을 보는 입장에서 작은 결함들은 눈에 들어오지 않게 됩니다. 블랜딩이 잘 되었다고 말해야 할까요?
하지만, 전문업체의 staging은 집을 완전 모델홈 처럼 만들어 줍니다. 따라서 집에 있는 흡집들이 상대적으로 부각되어 더 눈에 잘 띄게 됩니다.
따라서 Staging을 하실 때, 버젯을 봤을 때 할 만 한 것인지와 집의 상태가 staging을 해도 괜찮은 상태인지는 꼭 확인하시고 진행하시기 권해드립니다.
다음 글에는 여러분이 직접 하실 수 있는 staging 팁을 몇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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