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시장, Crash는 아니다: 앞으로는 완만한 상승세
- grace264
-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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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스나 SNS에서 ‘주택 시장이 곧 붕괴된다’는 식의 헤드라인을 보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데이터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급락하는 Crash가 아니라, 완만하지만 꾸준한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물론 모든 지역이 똑같지는 않습니다. 어떤 곳은 가격이 더 빠르게 오를 수 있고, 일부 지역은 단기적으로 소폭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국적인 흐름은 향후 5년간 가격 상승이라는 점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합니다.
전문가 전망: 5년간 꾸준한 상승
Fannie Mae가 발표한 Home Price Expectations Survey(HPES)에 따르면 100명 이상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향후 주택 가격에 대해 전망했습니다. 결과는 분명했습니다. 2029년까지 주택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입니다.
평균적으로 약 15% 상승 예상
낙관적인 전망: 약 26% 상승
비관적인 전망조차도 약 5% 상승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어느 누구도 Crash를 예상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과거와 비교했을 때 안정적인 상승

향후 5년간 예상되는 연평균 상승률은 약 2~3.5% 수준입니다. 이는 지난 25년간 평균 상승률인 4~5%보다는 낮지만, 팬데믹 시기의 비정상적인 폭등(연 15~20% 상승)과 비교하면 훨씬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수준입니다.
즉, 가격이 더 이상 미친 듯이 뛰어오르는 시대는 끝났지만, 안정적인 시장이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Crash가 아닌 이유: 공급과 수요
많은 사람들이 "급등했으니 이제 급락할 차례"라고 생각하지만, 주택 시장은 단순히 오르내리는 주식이 아닙니다. 가격을 지탱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여전히 부족한 공급입니다. 집을 원하는 사람은 많지만, 시장에 나오는 매물은 한정적입니다. 이 불균형이 가격을 지탱하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 2008년 금융위기와 같은 상황은 지금과 다릅니다. 당시에는 무분별한 대출과 대규모 차압이 원인이었지만, 현재는 대출 심사가 훨씬 강화되어 있고, 바이어들의 자산 상황도 훨씬 건강합니다.
셀러와 바이어에게 주는 시사점
바이어: Crash를 기다리며 관망하는 것은 더 이상 현명하지 않습니다. 가격이 완만하게 오를 것이 확실시되기 때문에, 지금부터 움직여야 더 유리합니다.
셀러: 가격 폭락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시장은 안정적으로 성장 중이기 때문에 적절한 타이밍에 매물을 내놓으면 충분히 좋은 조건으로 거래가 가능합니다.
결론
Crash라는 자극적인 헤드라인과 달리, 데이터는 안정적인 성장과 꾸준한 가격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질문은 “떨어질까?”가 아니라, “얼마나 오를까?”입니다.
지금 시장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으시다면, 지역 전문가와 함께 현재 데이터를 분석하고 전략을 세워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시카고 복덕방 한상철
773-717-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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