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빠르게 오르는 물가를 체감하고 계실거라 믿습니다. 가스, 그로서리 등등 안 오르는 것이 없습니다. 그 와중에 recession도 올 확률이 높다하니, 과연 지금 집을 사는 것이 맞는 결정일지 주저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오히려 요즘 같은 때 집을 사셔야 한다고 봅니다.
일단, 제가 수차례 말씀드린대로, 그리고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대로 지금의 시장상황에서 2008년의 사태처럼 집 값이 폭락할 위험은 극히 적습니다. 따라서 집값은 (여전히 극심하게 모자란 공급으로 인해) 천천히라도 오를 것입니다.
두번째로, 많은 분들이 간과하시고 계신 부분이 있는데 렌트비도 오르는 물가와 함께 오르게 되어있습니다. 아래의 그래프를 보시면 각 인플레이션 때에 렌트비가 어떻게 올랐는지를 잘 보실 수 있습니다.
즉, 집을 구입하시면 fixed interest rate으로 인해 매달 거주를 위한 고정비용이 30년동안 고정이 됩니다. 혹은 이자율이 낮아졌을 때 re-financing을 하여 외려 고정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월 납부액의 일부는 원금을 갚는데 쓰이니 작은 양이더라도 자산증식이 일어납니다. 물론 집 값이 오르며 생기는 자산증식도 있겠고요.
반면에 렌트비는 계속해서 오르는데 그 렌트비는 그냥 집 주인에게 가는 돈입니다. Buildiumstaging.com의 조사에 의하면 73%의 property management회사들이 향후 2년안에 렌트비를 올릴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자산증식이 없는 상태로 거주에 대한 비용이 더 커지게만 되는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들을 돌아볼 때, 집을 구입하시는 것이 훨씬 경제적인 결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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