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에게 집을 돋보이게 만드는 비결, '홈 스테이징'의 힘
- grace264
- 1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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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선택지가 많아진 시장에서는, 셀러분들께서 집을 조금 더 의도적으로 잘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중에서도 '홈 스테이징(Home Staging)'은 집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홈 스테이징이란 단순히 집을 잡지 화보처럼 꾸미는 것이 아니다. 바이어가 그 공간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상상할 수 있도록, 깔끔하고 따뜻하며 입주 준비가 된 느낌을 주는 데 목적이 있다.
스테이징은 아주 간단한 손질에서부터 전문적인 연출까지 다양한 수준이 있다. 예산과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조율할 수 있으며, 시간과 약간의 비용을 들여서라도 스테이징에 신경 쓰면 집이 훨씬 빠르고 좋은 가격에 팔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전미부동산협회(NAR)의 조사에 따르면, 스테이징된 집은 스테이징되지 않은 집보다 더 빨리 팔리고, 더 높은 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되었다.
어느 공간을 스테이징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
다행히도 집 전체를 꾸밀 필요는 없다. 바이어 에이전트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공간은 다음과 같다: 거실, 안방, 그리고 부엌이다. 이 세 곳은 바이어들이 집을 보면서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이며, 첫인상에 큰 영향을 주는 곳이다. 그래서 이 세 공간만이라도 신경 써서 정리하고 연출해두면 집의 전반적인 이미지가 크게 좋아질 수 있다.

좋은 에이전트는 스테이징의 전략가가 되어준다
경험 많은 지역 에이전트는 바이어들이 집을 보며 어떤 피드백을 주는지 잘 알고 있다. 그 정보에 기반해 셀러의 집에서 어떤 부분이 개선되면 좋을지 구체적인 조언을 해준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부분이다:
가족사진이나 개인 소지품 등은 정리하고, 중립적인 분위기로 연출하기
가구 배치를 바꿔 공간이 더 넓고 트이게 보이도록 조정
화분을 놓거나, 예술작품이나 장식품의 위치를 바꿔 공간에 활기를 주기
이런 간단한 조언만으로도 많은 바이어의 관심을 끌 수 있다. 하지만 집이 비어있거나, 현재의 상태로는 매력도가 부족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전문 스테이징 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물론 이 경우엔 비용이 다소 발생한다. NAR에 따르면 셀러의 에이전트가 직접 스테이징한 경우의 중간 비용은 $500이었고, 전문 서비스를 활용한 경우는 $1,500 수준이었다고 한다.
에이전트는 집의 가격대, 현재의 상태, 주변 매물들의 상황, 판매 희망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어떤 수준의 스테이징이 가장 효과적일지 판단해줄 수 있다.
마무리
홈 스테이징은 결코 부담스럽거나 과도한 작업일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바이어들이 집을 봤을 때 '여기서 살고 싶다'는 감정을 느끼게 만드는 것이다. 그런 감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여러분의 집이 시장에서 돋보일 수 있도록 믿을 수 있는 에이전트와 함께 현명한 전략을 세워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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