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이 늘어나는 미국 주택시장, 바이어와 셀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집을 알아보시는 분들에게 매물이 늘어난다는 소식은 반갑지만, 집을 팔 계획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경쟁이 늘어난다는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매물의 숫자뿐 아니라 늘어나는 이유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2026년 10월 14일 Keeping Current Matters 기사에 따르면, 최근 미국 주택 매물이 증가하는 주요 배경은 신규 리스팅의 급증보다 기존 매물의 판매 속도가 느려진 데 있습니다.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일부 바이어가 구입을 미루면서, 팔리지 않은 집에 새로운 매물이 더해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기사에서 인용한 Realtor.com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주택의 시장 체류 기간은 61일로, 2021년 같은 달의 41일보다 길어졌습니다. 바이어에게는 선택과 협상의 여지가 늘어날 수 있고, 셀러에게는 가격과 판매 준비가 더욱 중요해지는 변화입니다.
시카고와 서버브에서 거래를 준비하신다면 전국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동시에, 관심 지역의 실제 매물을 따로 비교하셔야 합니다. 네이퍼빌, 노스브룩, 글렌뷰처럼 같은 도시 안에서도 학군, 가격대, 주택 형태에 따라 비교 대상이 달라집니다. 내가 관심 있는 집과 경쟁하는 매물이 몇 개인지, 비슷한 집들이 어떤 가격에 계약되는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이어라면 오래 나온 매물을 무조건 피하거나 큰 폭의 할인을 기대하기보다, 아직 팔리지 않은 이유를 살펴보셔야 합니다. 가격이 높은 것인지, 수리가 필요한 것인지, 입지에 제약이 있는 것인지에 따라 적절한 오퍼가 달라집니다. 가격 인하와 클로징 비용 지원 중 어떤 조건이 본인의 현금 부담에 더 도움이 되는지도 비교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셀러라면 최근 거래가격과 함께 현재 바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경쟁 매물까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비슷한 예산으로 구입할 수 있는 다른 집과 비교했을 때 우리 집의 가격과 상태가 설득력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리스팅 전 필요한 보수와 정리, 사진 촬영을 준비하고, 판매를 시작한 뒤에는 쇼잉과 피드백에 따라 대응할 기준도 정해 두시면 좋습니다.
집을 사고파는 결정에서 중요한 것은 전국 평균보다 내 거래에 적용되는 시장입니다. 시카고와 서버브에서 구입이나 판매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시카고 복덕방에 연락해 주세요. 관심 지역의 최근 거래와 경쟁 매물을 비교해 상황에 맞는 전략을 함께 세워 드리겠습니다.
시카고 복덕방 한상철
773-717-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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