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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오퍼, 셀러는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 grace264
  • 6일 전
  • 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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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시장에 내놓았을 때 두 개의 오퍼를 동시에 받는다면 설레는 동시에 고민이 깊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한쪽은 현금 구매자(Cash Buyer), 다른 한쪽은 융자 바이어(Financed Buyer)일 경우 선택은 더 복잡해집니다. 두 경우 모두 순수익(Net Proceeds)은 비슷할 수 있지만, 매도인의 일정, 리스크, 전체적인 경험에는 큰 차이가 생깁니다.


현금 구매자(Cash Buyer)의 장단점

가장 큰 장점은 속도와 확실성입니다. 모기지 승인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일반적으로 7~14일 안에 클로징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이사 일정이 급하거나 자금 회수가 빠르게 필요한 경우 큰 매력이 있습니다. 또한 감정평가 문제나 대출 거절로 인해 거래가 무산될 가능성이 낮습니다.

현금 바이어는 일반적으로 조건(Contingencies)이 적고, 수리 요구도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현금 바이어는 속도와 확실성을 무기로 가격 할인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종 투자자나 Flipper인 경우가 많아, 감정적인 가치보다 수익성을 우선시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주택 가격이 50만 달러일 때 융자 바이어는 집에 대한 애착으로 52만 달러까지 제안할 수 있지만, 현금 바이어는 오히려 딱 50만 달러만 제시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융자 바이어(Financed Buyer)의 장단점

융자 바이어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매매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융자를 활용하므로 현금 부담이 적고, 대부분의 바이어가 실제 거주를 목적으로 하기에 집에 대한 애착이 커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이 경우 감정평가(Appraisal)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집이 계약가에 맞게 평가되지 않으면 계약이 파기되고, 바이어는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융자 승인 기간(보통 30일 전후) 동안 바이어의 신용 문제나 직장 상황 때문에 대출이 거절되면, 셀러는 다시 처음부터 매각 절차를 시작해야 하는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어떤 선택이 맞을까?

결국 답은 셀러의 상황에 달려 있습니다.

• 새로운 집을 사기 위해 현금이 꼭 필요하다면, 현금 오퍼가 더 안전합니다.

• 일정에 여유가 있고 최대한 높은 매각가를 원한다면, 융자 오퍼가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보통 현금 오퍼가 융자 오퍼보다 5% 이상 낮다면, 리스크를 감수하고 융자 바이어를 선택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반대로 매물이 많은 수리를 요구하거나 일정이 촉박하다면 현금 바이어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매매가만 보지 말고, 시장 상황, 컨틴전시 조건,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입니다.


결론

현금 오퍼와 융자 오퍼 중 어느 쪽이 더 좋은 선택인지는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중요한 것은 셀러가 본인의 필요와 시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경험 있는 에이전트와 함께 전략적으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지금 집을 팔거나 새로운 이사를 준비하고 계시다면, 저와 함께 상황을 꼼꼼히 분석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시카고 복덕방 한상철

773-717-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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