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주택 판매가 둔화된 진짜 이유
- grace264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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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시장은 더 건강합니다
최근 발표된 1월 기존 주택 판매 지표를 보면 전월 대비 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숫자만 보면 시장이 다시 식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둔화의 핵심 원인은 수요 위축이 아니라 계절성과 날씨 영향이라는 점을 정확히 이해하셔야 합니다.
1월은 전통적으로 1년 중 가장 거래가 적은 달입니다. 특히 중서부 지역은 겨울 폭설과 한파로 인해 오픈하우스, 인스펙션, 감정평가, 클로징 일정이 자연스럽게 지연됩니다. 실제로 계약이 취소된 것이 아니라 일정이 2월이나 3월로 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수요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타이밍이 이동한 것에 가깝습니다.

판매 감소가 곧 수요 감소는 아닙니다
최근 모기지 금리는 작년 고점 대비 다소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1월 고용지표가 강하게 나오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한 기대는 조정되었지만, 시장은 이미 어느 정도 금리 수준에 적응한 상태입니다.
문제는 수요 부족이 아니라 재고 부족입니다. 전국적으로 기존 주택 매물은 여전히 팬데믹 이전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며, 시카고와 일리노이 교외 지역 역시 3~4베드 단독주택은 나오면 빠르게 계약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거래량이 줄었다고 해서 바이어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선택할 매물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거래 수치가 제한되는 구조입니다.
시카고 시장에서 더 중요한 포인트
시카고 시장은 계절성이 매우 뚜렷합니다. 매년 1월과 2월은 조용하고, 3월부터 급격히 움직입니다. 특히 학군 수요가 있는 나퍼빌, 노스브룩, 글렌뷰, 스코키 지역은 봄 시즌에 매물과 바이어가 동시에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재처럼 금리가 어느 정도 안정되고, 매물이 서서히 늘어나는 국면에서는 오히려 미리 준비하는 바이어와 셀러가 유리합니다.
바이어는 경쟁이 본격화되기 전에 움직일 수 있고, 셀러는 봄철 수요가 몰릴 타이밍에 맞춰 전략적으로 시장에 나올 수 있습니다.
지금이 중요한 이유
언론은 숫자만 강조하지만, 시장의 본질은 흐름입니다.1월 둔화는 구조적인 붕괴가 아니라 계절적 숨 고르기에 가깝습니다.
봄 시장이 시작되면 활동량은 자연스럽게 증가합니다. 금리가 급격히 떨어지지 않더라도, 시장이 안정되었다는 신호만으로도 대기 수요는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시장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경쟁이 심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타이밍과 전략입니다.
부동산은 흐름을 읽는 사람이 기회를 잡습니다.지금 시장 상황에서 매수 또는 매도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먼저 전략부터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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