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을 구매하실 때 자주 들어보셨을 두 가지 아이템입니다. Home Warranty와 Insurance.
얼핏 들으면 둘이 상당히 비슷하기도 하여 이 두가지의 차이점을 물어보시는 고객분들이 꽤 계십니다.
오늘은 이 두 가지의 차이점에 대해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Home Owner Insurance
말 그대로 집에 대한 보험입니다. 피보험자에게 범죄나 재난으로 인해 집에 문제가 생기면 그에 대한 수리, 보수, 혹은 재건축에 대한 비용을 지불해 주게 됩니다. 재난 사항이라 함은, 홍수, 화재, 토네이도, 주변의 폭동과 같은 큰 사건부터 자동차가 집을 들이받은 정도의 일까지 모두 해당됩니다.
모기지를 얻어 집을 구매할 경우엔, 돈을 빌려주는 금융기관 측에서 이 home owner insurance를 반드시 요구합니다. 집 자체가 그들의 담보이니, 재해로 인해 손상된 것을 보상받을 수 없으면 담보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니 당연한 것입니다.
보통의 Home owner insurance는 재난으로 집 구조물에 대한 보상뿐 아니라 손상된 가구, 옷가지 등등의 다른 소유물도 보상을 해줍니다. 인명피해도 보상을 해주고요.
보험 구매는 당연히 바이어가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내가 살면서 예상치 못할 일에 대해 미리 대비하는 것이니까요.
그렇다면 Home Warranty는 무엇일까요?
보험이 ‘사건사고에 대한 보상’이라면, 홈 워런티는 ‘일반적인 사용’으로 인해 고장 난 것에 대한 보상입니다.
Home warranty는 일반적으로 Home appliances, Electrical system, Heating and Cooling system, Plumbing system(변기, Water heater, 상 하수도 배관 문제 등)과 그 외 차고 문, 도어벨 등의 부수적인 아이템들도 보상을 해줍니다. 단, 명심하실 것은 각 약관마다 커버를 해 주는 품목이 조금씩 다르니, 꼭 해당 warranty회사와 cover가 되는 부분에 대해 상담하셔야 합니다.
보통은 바이어 측에서 셀러에게 1년 약정을 구매해 달라 요청합니다.
집의 어플라이언스 등이 고장 났을 경우, home warranty회사에서 나와 문제를 진단하고 고쳐주거나, 혹은 고쳐줄 수 있는 사람과 연결해 줍니다.
워런티와 보험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원하실 경우, 보험회사 혹은 워런티 회사와 직접 확인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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