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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Sang Han

리얼터를 통해 받게되는 전문적인 도움 - 셀러 편


지난 두 편의 짧은 글에서 리얼터와 함께 부동산 거래를 하시면 얻으실 수 있는 전문적인 도움들을 알아봤습니다. 셀러와 바이어 양 쪽에 해당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번 글 부터는 셀러와 바이어 각각에 해당되는 전문적인 도움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리스팅 전 시장 컨설팅


한 해에 수십개씩 하는 리얼터라면, 억지로 알려하지 않아도 저절로 현재의 시장 상태를 잘 알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 마켓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리스팅을 내놓을 적절한 시기와 리스팅을 내놓을 집의 상태등에 대해 보다 효과적인 정보를 드릴 수 있습니다.


2. 리스팅 전 집에 대한 컨설팅


좋고 실력있는 리얼터는 당연히 최근에 팔리는 집의 공통점들과 해당 집들의 가격대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감이 있을 것입니다. 이 리얼터분들은 리스팅전에 집을 돌아보면 어떤 부분을 업데이트 해야할지, 어떻게 치워야 할지, 또는 어떻게 꾸며야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컨설팅을 해 드립니다. 그런 컨설팅을 통해 집을 더 빨리 높은 가격에 파실 수 있게 됩니다.


3. 리스팅 준비


실력있는 리얼터 들은 집 리스팅에 관련되어 준비해야 하는 것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 to-do list를 통해 빠짐없이 리스팅 준비를 해드립니다. 또한, 각 단계에서 필요한 도움이나 스케줄 등도 알아서 준비를 해 드려, 셀러가 신경 쓸 부분을 최소화 해드립니다.



4. 오퍼 받고 분석하기


미국 평균 8 ~ 10년에 한 번 이사를 한다고 합니다. 8~10년에 한번 하는 집 팔기 과정에서 리얼터 없이 직접 하실 때 오퍼를 받으셨다 가정해 보겠습니다. 과연 얼마나 많은 분들께서 해당 오퍼가 좋은 오퍼인지 아닌지를 분석하실 수 있을까요? 가격은 오퍼의 일부분일 뿐입니다. 그리고 실력있는 리얼터들은 의심스러운 오퍼를 받았을 때 추가적으로 필요한 서류를 바이어측에 요구하여 해당 오퍼를 감정해드리고, 오퍼를 받으실지 말지에 대한 의견을 나눠드립니다. 좋은 오퍼를 받는 것이 클로징을 성공으로 이끄는 첫 단추입니다.


5. 협상

일리노이에서 오퍼를 넣는 가장 일반적인 폼은 13페이지 입니다. 즉, 가격 이외에 여러가지 term들이 있습니다. 실력있는 리얼터 들은 이 term들이 바이어에게 유리해 지도록 협상을 진행해 드립니다. 일반 분들은 무슨 term이 존재하는지도 모르시는 상황에서 유리한 협상을 이끌기는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6. 판매


실력이 있는 리얼터들은 한 해에 몇십건 씩의 거래를 진행하기 때문에, 계약이 완료된 이후의 과정을 줄줄 꽤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 따라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모든 과정을 하나하나 확인하며 진행해 드립니다. 역시 셀러가 신경 쓸 부분이 엄청나게 줄어들게 됩니다.



7. 인스펙션 아이템 컨설팅


바이어가 인스펙션 후 요구하는 사항들에 대해서 가장 저렴하게 바이어의 동의를 얻는 방법을 컨설팅 해드립니다. 여기서 크게는 몇만불도 절약하실 수 있게 됩니다. 당연히 리얼터가 경험이 많아야 가능한 일입니다.


8. Appraisal 대비


바이어에게 모기지를 내어주는 렌더 측에서는 당연히 appraisal을 통해 해당 집의 담보 가치가 모기지의 양을 충분히 매꿀 수 있는가를 확인합니다. 여기서 실력있는 리얼터들은 appraiser들이 보다 쉽게 일을 할 수 있도록, 그리고 appraisal value가 높게 나올 수 있도록 이런 저런 방법을 동원해 도와드립니다.


9. Closing


클로징 몇일 전 부터 클로징 준비를 도와드립니다. 빠진 서류등이 없는지 확인도 해드리고, final walkthrough에 대한 준비도 도와드립니다.


10. 클로징이 끝난 후


간혹, 클로징이 끝난후에도 바이어로 부터 이런 저런 이유로 연락이 오게 됩니다. 셀러분의 이름으로 우편물이 온다던지, 추가적인 문제가 생겼다던지 등등의 이유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첫번째 컨택으로서 상황을 파악하고 가장 셀러분께 유리한 방향으로 일이 진행 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리스팅 에이전트들이 그냥 집만 시장에 내놓고 계약서만 받아다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은 그 보다 더 중요한 계약서를 클로징까지 탈 없이 끌고가는 일이 계약서를 받아다 드리는 일보다 훨씬 신경이 많이 쓰이는 부분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바이어의 입장과 바이어의 입장에서 리얼터를 고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도움에 대해 각각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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