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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복덕방 블로그


건설업체들이 다시 과잉공급을 하고 있을까? 데이터로 살펴본 진실
최근 신축 주택 현수막이나 건설 현장을 자주 보시면서 혹시 ‘또 과잉공급이 시작된 것 아닌가’ 걱정하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데이터는 그런 우려보다는 ‘과잉이 아니라 조절’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허가(permits)가 8개월 연속 하락 중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단독주택 건축 허가가 8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입니다. 이는 건설업체들이 과거처럼 무리하게 ‘지금 짓고 팔기’ 전략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수요 흐름을 주시하면서 공급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한 마디로 시장이 과거 2008년처럼 무너질 정도로 과잉되는 조짐은 지금으로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왜 이 시점이 다르냐면 2008년 금융위기 직전에는 수요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체들이 건축을 계속 확대했고, 그 결과 주택가격이 급락하는 악순환이 발생했었습니다. 반면 지금은 이미 그 이후 수년간 공급이 적었고
13시간 전1분 분량


임차인 증가 시대, 주택시장 변화의 신호등
최근 미국 전역에서 임차인 중심의 주거 형태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주택을 소유하는 대신 렌트를 선택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셀러(매도자)와 바이어(매수자)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가 생기고 있습니다. 특히 시카고·일리노이 지역에서도 이 경향이 시장 전략을 바꿔야 할 신호로 읽힙니다. 왜 ‘렌터 중심’으로 가고 있을까요? 주택 보유 비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임차인으로 머무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는 판단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예컨대, 주택 구입에 필요한 다운페이먼트, 높은 모기지 이자, 세금 및 유지보수 비용 등을 고려하면 렌트가 부담을 덜 수 있는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또한 최근 집을 사기보다 렌트로 머무르는 사람이 많아지는 만큼, 주택 매물 부족과 가격 상승이 이어져 온 시장에서 ‘집을 사야 한다’는 전통적 사고방식이 약간씩 바뀌고 있습니다. 시카고·일리노이 시장에서 참고하실 점 시카고 및 일리노이 지역은 중
2일 전1분 분량


VA loan에 대하여
군 복무를 하셨거나, 배우자가 군 복무를 하셨다면 이미 가장 강력한 주택 구매 혜택 중 하나를 누릴 자격이 있으십니다. 바로 다운페이 없이 내 집을 살 수 있는 VA 주택융자(VA Home Loan) 제도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Veterans United의 조사에 따르면 전체 재향군인의 약 70%가 이 제도를 제대로 모르고 있다고 합니다. 즉, 10명 중 7명이 이미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놓치고 있는 셈입니다. 오늘은 이 VA 주택융자 제도에 대해 꼭 알아두셔야 할 핵심 내용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VA 주택융자의 주요 장점 VA 주택융자는 지난 80년 가까이 수백만 명의 군 복무자와 현역 장병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왔습니다. 미 재향군인청(Department of Veterans Affairs)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핵심 장점을 강조합니다. 1️⃣ 다운페이 없이 구매 가능 일반적인 주택융자에서는 5~20%의 다운페이
3일 전2분 분량


부동산 투자, 팔 때인가 보유할 때인가
최근 많은 투자자들이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지금 팔아야 할까, 아니면 조금 더 가지고 있어야 할까?” 이는 단순히 베이비붐 세대의 고민만이 아닙니다. 팬데믹 시기 3% 이하의 초저금리로 부동산을 매입했던 투자자들 역시 이제는 다음 단계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매물은 여전히 부족하고, 금리는 서서히 내려가며, 시장에는 다시 바이어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매도해 수익을 실현하기에 매력적인 시점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팔고 나면 그다음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주식시장으로 자금을 옮기는 게 현명한 선택일까요, 아니면 부동산을 그대로 보유해 자산을 불리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이어가는 게 좋을까요? 재정 전문가들이 말하는 “지금이 매도 타이밍일 수 있다”는 이유 최근 틱톡에서 한 투자자가 재정 상담가로부터 “렌털 부동산 두 채를 매도하라”는 조언을 받았다고 전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상담가는 “부동산 관리가 즐겁지
6일 전2분 분량


주택자산의 힘
최근 언론에서 ‘집값 하락’이라는 제목이 자주 보도되면서, 내 집의 가치도 떨어진 건 아닌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데이터로 보면, 여전히 대부분의 주택 보유자는 수년 전보다 훨씬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주택 자산(Home Equity)’ 때문입니다. 주택 가격과 에쿼티(Equity)의 관계 집값이 오르면 에쿼티가 함께 증가하고, 집값이 다소 조정되면 에쿼티 상승 속도도 완화됩니다. 2020~2021년에는 기록적인 매물 부족으로 인해 주택 가격이 폭등했고, 자연스럽게 주택 자산도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그 상승세가 영원할 수는 없었습니다. 올해 들어 시장에 매물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가격 상승세가 완화되었고, 이에 따라 에쿼티 상승 속도도 조정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여러분의 자산이 줄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여전히 대부분의 주택 보유자는 ‘플러스 상태’입니다 Zillow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20
11월 5일2분 분량


집 사기전, 이것들은 꼭 확인해보세요
주택을 구매할 때 많은 바이어분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위험 요소는 ‘곰팡이(mold)’입니다. 눈에 보이기도 하고,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잘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곰팡이 외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이 집 안 곳곳에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꼭 알아두셔야 할 세 가지, 납(lead) , 라돈(radon) , 그리고 석면(asbestos) 문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납(Lead) 납은 오래된 페인트, 배관, 또는 집 주변 토양을 통해 노출될 수 있습니다.1978년 이전에 지어진 주택이라면 납 함유 페인트가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어린이의 경우 납 노출은 발달 지연이나 신경계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성인도 두통, 복통, 빈혈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환경 전문가들은 “페인트 조각보다 더 위험한 것은 미세한 납가루”라고 강조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쉽게 흡입되거나 섭취될 수 있기 때문
11월 4일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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